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8℃

  • 인천 9℃

  • 백령 8℃

  • 춘천 9℃

  • 강릉 7℃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2℃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3℃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6℃

조현아·조원태 ‘남매의 난’···한진칼우·대한항공우 이틀째 上

[특징주]조현아·조원태 ‘남매의 난’···한진칼우·대한항공우 이틀째 上

등록 2019.12.24 09:28

수정 2019.12.24 09:29

허지은

  기자

공유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한진그룹이 남매 간 경영권 분쟁 양상을 보이며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 등 관련 종목이 이틀째 강세다.

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일대비 29.94%(1만4100원)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우(22.47%), 한진칼(4.11%)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29.93%, 29.81%)까지 올라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한진그룹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 행보에 반기를 들며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전날 법무법인 원을 통해 “조원태 회장이 고 조양호 회장의 공동경영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전 부사장은 “조원태 회장 측이 자신과 법률대리인의 거듭된 요청에도 최소한의 사전 협의 없이 경영상 주요 결정들을 독단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고(故)조양호 회장의 유훈에 따라 한진그룹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주주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