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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기차 배터리 독립법인 결정된 바 없다”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독립법인 결정된 바 없다”

등록 2019.12.24 10:57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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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사업 경쟁력 강화방안 검토 중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화학은 24일 전기차 배터리 독립법인 추진 보도와 관련해 “전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향후 본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이날 LG화학이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드는 전지사업본부를 내년 7월까지 분사해 별도 법인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과감히 접고, 수익성 위주의 강도 높은 사업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구광모 LG 회장의 ‘선택과 집중’ 경영 의지가 반영된 판단으로 봤다.

LG화학은 지난 6일 미국 완성차 1위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오하이오 로드타운 지역에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배터리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이 GM의 합작법인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지난 10년간 양사가 공고한 협력관계를 이어오면서 전기차 배터리 품질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란 게 업계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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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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