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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중단’ 라임 펀드 실사초안 전달···최대 손실률 촉각

‘환매중단’ 라임 펀드 실사초안 전달···최대 손실률 촉각

등록 2020.01.02 21:22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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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환매연기 주요 모펀드 관련 기자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라임자산운용 환매연기 주요 모펀드 관련 기자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환매 중단 사태로 논란을 낳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에 대한 회계실사 결과 초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라임자산운용의 모펀드 ‘테티스 2호’에 대한 실사 내용을 담은 보고서 초안을 금융감독원과 라임자산운용에 전달했다.

테티스 2호는 전환사채(CB) 등 메자닌이 편입된 모펀드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중 가장 먼저 환매가 중단됐다.

삼일회계법인은 테티스 2호가 보유한 채권 등 자산의 등급을 나눠 환매 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분류 등급에 따라 펀드 손실률이 최소 40%에서 최대 70%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라임자산운용 측은 중간 보고서에는 등급만 표기돼 있을 뿐 손실률은 언급돼 있지 않다며 이 같은 추정에 선을 긋고 있다.

최종 보고서는 1월 말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가 나오면 펀드 판매사들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현재 해당 펀드에 대한 실사가 진행 중이어서 관련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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