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유소년부에는 홍잠언이 도전자로 출연했다. 미스터트롯의 최연소 참가자 홍잠언은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날 홍잠언은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남자 중의 남자"라며 상남자의 모습을 보인 뒤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 커버 무대를 시작했다. 10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수준급의 발성과 호흡,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판정단들로부터 '올 하트'를 받았다.
무대 후 장윤정은 "저희가 막내라서 하트를 준 것이 아니다"라고 칭찬했고, 조영수는 "천재다.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한 목소리, 음정, 박자, 컨트롤, 끼, 눈빛, 몸짓 하나도 부족함 없이 완벽하다. 10년 뒤가 더 기대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홍잠언이 이미 7살 때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력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당시 홍잠언은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고 '리틀 박상철'로 화제를 모았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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