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2℃

  • 백령 5℃

  • 춘천 -2℃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3℃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1℃

  • 광주 1℃

  • 목포 5℃

  • 여수 7℃

  • 대구 2℃

  • 울산 7℃

  • 창원 5℃

  • 부산 7℃

  • 제주 6℃

조현식 한국타이어그룹 부회장 “고객 관점서 시장별 점유율 확대 집중”

[신년사] 조현식 한국타이어그룹 부회장 “고객 관점서 시장별 점유율 확대 집중”

등록 2020.01.03 09:45

윤경현

  기자

공유

그룹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전 계열사 협업과 소통 중심의 업무빠른 의사결정 가능한 프로젝트 조직

 조현식 한국타이어그룹 부회장 “고객 관점서 시장별 점유율 확대 집중” 기사의 사진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한국타이어그룹)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위해 “제품, 유통, 판매 등 사업의 근간이 되는 영역에서 고객 관점에서의 혁신을 통해 각 시장별 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그룹 역시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의 투자와 M&A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우리는 지난 해, 그룹으로서 사명과 미션,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며 “임직원 여러분들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지난 해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혁신 실현의 초석을 닦은 출발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 SUV 플래그십인 포르쉐 카이엔과 아우디 Q8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며 “카이스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예측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였습니다. 또한 4년 연속으로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지수에 편입되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조 부회장은 “그동안 우리 그룹은 메인 비즈니스인 타이어 산업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수직 계열화를 통해 시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며 “하지만 우리 모두 주지하고 있는 것처럼 최근 타이어 업계를 포함한 자동사 업계의 저성장에 따른 주주를 비롯한 핵심 이해관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업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메인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혁신이 최우선 과제로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First-tier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R&D, 생산, 유통, 판매에 있어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품, 유통, 판매 등 사업의 근간이 되는 영역에서 고객 관점에서의 혁신을 통해 각 시장별 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주시길 당부한다”며 “이를 위해 그룹 역시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의 투자와 M&A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 팩토리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학협력, 사내벤처 등 Open Innovation 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회사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 공간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를 수립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윤리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준법 프로세스를 다시 재점검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은 “올해는 그룹의 전 계열사가 협업과 소통 중심의 업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프로젝트 조직을 활성화하여 과제나 결과 중심의 빠른 조직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그룹의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적극성을 발휘하여 내부 역량을 재정비함으로써 주주, 딜러, 구직자, 지역사회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에게 그룹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