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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보다 임금 더 달라” 기아차 노조, 오는 13일 부분 파업

“현대차보다 임금 더 달라” 기아차 노조, 오는 13일 부분 파업

등록 2020.01.10 21:55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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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웨이DB그래픽=뉴스웨이DB

기아자동차 노조가 임단협 교섭에서 회사 측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오는 13일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10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13일 부분파업에 돌입키로 하고 특근과 잔업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격려금 150%+300만원 지급,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라인수당 인상(S급 5만원) 등이 담겼다.

이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쳐졌지만 결국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임금 추가 인상을 줄곧 요구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이미 지난해 12월 18일 한 차례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기아차 노조는 같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차보다 더 많은 금액의 임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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