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보고회는 ‘2019년 북한산성 연구보존 및 활성화’사업 중 수행된 ‘아시아 성곽 연구 결과보고회’를 한·중·일 성곽 전문가와 함께 해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자료와 성곽용어를 정립하는 계기를 갖는 자리로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한다.
결과보고회는 참가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참가 대상은 세계유산 전문가와 대학, 민·관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중앙아시아 지역 성곽연구’(이화종, 한양대학교)를 시작으로 ‘북아시아 지역 성곽 연구’(막심 스토야킨, 국립문화재연구소), ‘동아시아 지역 성곽 연구’(김영수, 서울시립대학교)에 관한 결과보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 2세션에서는 국외 전문가의 중국, 일본 성곽유산에 대한 주제로 ‘중국 북방 지역 성곽 발달사’ (류 하이핑, 중국심양건축대학교), ‘일본 성곽유산 연구 동향’(히토시 나카이, 시가현립대학)발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션 3에서는 ‘서아시아 지역 성곽연구’(이석우, ㈜동링피엔디)를 시작으로 ‘남아시아 지역 성곽 연구’(이지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시아 지역 성곽 연구’(김인아, 동아대학교)에 대한 결과보고가 진행 된다.
마지막으로, 한·중·일 성곽 전문가들이 함께해 ‘성곽 용어 정립’ 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 (좌장: 한필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진행하고 결과보고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있어 아시아 지역 내 성곽 비교연구 결과와 성곽용어정립 자료를 일반인 및 국내·외 성곽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북한산성 및 세계유산에 관심 있는 일반인의 참석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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