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주가 하락폭이 확대되며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이 높아진 반면, 주택 분양 불확실성과 해외 수주 부진은 의미있는 주가 반영 등의 제한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주택 분양실적은 서울 주요 분양 계획 현장 지연으로 약 1만7000 세대를 기록했다. 5년 만에 연간 기준 2만 세대를 하회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건축 주택 실적 반등을 위한 분양 실적이 보다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해외 수주 부진에도 불구, 국내 관계사 수주(LG화학+GS칼텍스 약 2조원) 실적 반영으로 올해 플랜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개선된 흐름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내 수주 목표 프로젝트인 사우디 자푸라(12억불), 롯데케미칼 타이탄 NCC(20억불) 수주 달성 시 , 플랜트 실적 회복세는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포항 규제자유특구에 2차전지 재활용 사업진출을 위한 투자계획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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