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 대응 시스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16일 제재심에서 논의되는 것에 대해 잘 경청하고 결과를 존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30일에도 제재심이 열리느냐는 질문엔 “논의가 진행되는 것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원장은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논란을 빚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대해 금감원이 대책 발표를 할 것인지를 놓고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밖에 금감원 인사와 관련해선 “조만간 조직개편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빠르면 월말, 늦어도 다음달말까진 모든 것을 다 끝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원장 인사는 (시점 등을)확실하게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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