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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신뢰 회복’ 최우선···시장질서 확립 동참해야”

[범금융 신년인사회]윤석헌 금감원장 “‘신뢰 회복’ 최우선···시장질서 확립 동참해야”

등록 2020.01.03 14: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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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제공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새해 국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달라고 금융회사에 당부했다.

3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보호 부재로 피해가 이어지면서 금융에 대한 신뢰 훼손이 우려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권은 대내외 잠재 리스크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고 공정한 금융시장의 질서 확립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책임있는 혁신’으로 대응해 한다”며 “포용금융을 적극 펼치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윤석헌 원장은 “새해에도 금융환경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저성장·저금리 추세와 가계부채 부담 속에 해외 리스크 요인이 가미돼 크고 작은 갈등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국가 위험관리자로서 ‘호시우보’의 자세로 금융시스템 안정을 해치는 위험요인을 살피고 흔들림 없이 감독업무에 정진할 것”이라며 “감독업무 신뢰 확보에 주력함으로써 ‘신뢰받는 금융’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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