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25.6% 하회하는 844억원을 예상하며,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악화에 기인한다”며 “투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8% 감소가 예상되나 일회성 처분익을 통한 이익 방어가 없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이익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779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위험 손해율 상승과 자동차 손해율 개선, 사업비율 하락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투자영업이익은 보유이원 하락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중 장기위험 손해율 상승과 관련 “연초 요율 인상이 한 자리수에 그칠 경우 경과보험료 증가 폭은 전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발생손해액은 지속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당사가 예상하는 주당 배당금은 8000원”이라며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기존 8500원에서 조정했지만 배당성향 47.5%, 배당수익률 3.5%로 업계 수위권의 배당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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