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이날 오후 4시32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장남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께였다.
허 회장은 유가족을 위로한 후 4시40분께 자리를 떴다. 그는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헌신한 신격호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은 국내 식품과 유통산업의 기반을 닦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군 선구적인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4시29분께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2일 오전 6시다. 발인 후 22일 오전 7시 서울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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