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금감원은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회사 관련 교육 콘텐츠를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특히 연령대별 이해도를 고려해 표현·속도·난이도를 차등화하고 특정 금융권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내용을 고르게 구성했다.
특성화고나 금융동아리를 위한 동영상도 마련했다. 금융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활용하도록 ▲지급여력비율 등 보험상품 선택 시 고려사항 ▲채권가격과 시장금리의 관계 등 심화된 내용을 담은 게 특징이다.
또 표준 강의안은 데이터와 디자인을 업데이트하고 분량을 다양하게 해 강의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초등학교 저학년용(1~3학년) 강의안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강사용 동영상은 표준강의안을 사용한 모범강의와 표준강의스킬 등으로 꾸며 금융교육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 측은 새 콘텐츠를 교사·강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금융권에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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