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북부 국경에 인접한 타마울리파스주에서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말했다.
대학교수인 이 의심환자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갔다가 지난 10일 멕시코시티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우한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브라질에서도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 귀국한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여 조사 중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며칠 뒤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미국 시애틀에서는 첫 확진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중국에서만 17명이며 전 세계 감염자 수는 54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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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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