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하는 한편 QD 개발을 담당하던 ‘C 프로젝트’를 ‘QD 사업화팀’으로 개편했다.
‘QD 사업화팀’은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뿐 아니라 공정 개발, 고객사 마케팅 등 QD 양산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수행한다.
팀장은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인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 최주선 부사장이 낙점됐다. 그는 마케팅과 개발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QD 디스플레이 양산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회사 측은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작년 말 설비 투자를 본격화했으며 올해 8월부터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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