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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국 우한 지역 입국자 전수조사 추진” 지시

문 대통령 “중국 우한 지역 입국자 전수조사 추진” 지시

등록 2020.01.27 16:22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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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들과 오찬서 지시···“필요시 군 의료인력 투입, 군 시설까지 활용”“경제 미치는 영향 점검”···내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 긴급경제장관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급 청와대 참모들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2차 감염을 통해 악화하는 것을 대비하려면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총력대응 조치를 위해 “군의료 인력까지도 필요하면 투입하고, 군 시설까지도 활용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예의주시해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28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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