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년 인사회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표준 분야의 도약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 등 표준유관 기관·업계 임직원, 학계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표준유관기관 신년인사회는 표준·안전·적합성 업무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시대 자체적인 혁신과 역량 확보를 위한 표준과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원천연구 단계부터 혁신 기술을 ‘표준’이라는 그릇에 담는 전략적 표준을 선행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야 산업 선도가 가능하며 콘셉트·검증 표준을 사업화의 속도와 규모를 촉진하는 그물코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표준유관기관은 추격형 경제에서 이행에 치우쳐 온 역량을 디지털경제 시대에 필요한 신산업 분야 표준의 전략적 설계를 위해 표준GURU들을 양성해 글로벌 룰메이커를 양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삼성동에 신사옥을 마련했다. 디지털 전환 성취를 목표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자율차 등 신기술분야 표준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제조·서비스를 넘나드는 융복합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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