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책임자 자격, 출국 절차 완료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승무원 총책임자 자격으로 전세기에 오른다. 투입 기재는 404석의 보잉 747-400기종이다.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발원지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으로 고립된 교민과 유학생, 출장자 등 약 700여명을 송환하기 위해 전세기 운영을 결정했다.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간부(상근) 3명과 대의원 10명을 포함한 지원자 30여명으로 우한 전세기에 탑승할 인원을 꾸렸다.
조 회장은 탑승을 자원한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국적항공사 대표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강력한 탑승 의지를 밝혀왔다.
조 회장은 이미 출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친 뒤 외교부 측과 최종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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