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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종 코로나’에 중국産 부품 공급난···공장휴업 가능성

쌍용차, ‘신종 코로나’에 중국産 부품 공급난···공장휴업 가능성

등록 2020.01.30 18:03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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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창원공장 가공라인. 사진=쌍용차 제공쌍용차 창원공장 가공라인.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에 전선 제품을 공급하는 중국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 여파로 가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쌍용차의 생산차질이 우려된다.

30일 쌍용차에 따르면 전선 제품 ‘와이어링’을 생산, 쌍용차에 공급하는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코리아의 중국 옌타이 공장이 2월 9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쌍용차는 다음달 3일까지 사용할 물량의 와이어링 재고만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안을 찾지 못하면 당장 내달 4일부터 1주일가량 공장 전체가 휴업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춘제 연휴가 시작되지 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들여오는 방법과 국내에서 다른 대체 조달 방법이 있는지 찾고 있다”며 “공장 휴업 등 여부는 31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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