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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금호석유, 수익 개선 제한적···상반기 실적 감소 전망”

KB증권 “금호석유, 수익 개선 제한적···상반기 실적 감소 전망”

등록 2020.01.31 09:20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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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1일 금호석유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증설한 특수고무(NB-Latex) 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급과잉으로 인해 페놀유도체(페놀 및 BPA) 수익성 개선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1조1857억원, 영업이익은 80.9% 급감한 161억원이다.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 에너지 사업에서의 실적악화가 컸다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972억원, 78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개선되지만, 전년동기대비 이익감소가 예상된다”며 “1분기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32.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범용고무 스프레드는 전년대비 낮을 것으로 판단되고, 특수고무 생산능력은 증가했지만 낮은 가동률이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1분기 페놀유도체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영업적자는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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