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등 국내외 유명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의 농장으로 간 한인 이민 가정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재미교포인 정이삭 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됐다.
정이삭 교수는 2018년부터 유타대 아시아캠에서 영상영화학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미래 영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2018년 UAC 부산국제영화제(BIFF) 방문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윤여정 배우 특강, 해외 영화 실무자 초청,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흥을 받았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관계자는 "정이삭 교수의 제자라고 할 수 있는 몇몇 영상영화학과 학생들은 최근 방학 동안 독립영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서 ‘영화인의 현실과 이상’이라는 주제로 직접 영화 제작을 하고 있다"며 "영상영화학의 가장 큰 강점은 학생 스스로 영화에 대한 열정과 예술성을 실현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정 교수의 이번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축하 카드 및 한국을 상징하는 유타대 블락유(Block U) 뱃지를 제작해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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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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