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YTN 보도에 따르면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직접 한선교 의원에게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제안했고, 합의추대 형식으로 대표로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미 4·15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한 의원도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는 것이 한국당과 총선 승리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대표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은 오는 5일 열리는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 전에 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당적을 옮기는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한 의원과 마찬가지로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의원들 중에 미래한국당으로 옮길 의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이 많아야 선거에서 높은 순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어떤 의원이 당적을 옮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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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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