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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신종 코로나 대응···“사태 장기화 대비해야”

당정청, 신종 코로나 대응···“사태 장기화 대비해야”

등록 2020.02.05 08:38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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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열린 긴급 고위 당정청협의회. 사진=연합뉴스 제공국회서 열린 긴급 고위 당정청협의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들이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5일 당정청은 국회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 사태 관련 대응을 점검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금 신종 코로나에 대한 국민 여러분 걱정 크다 다행히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조해서 적절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방역과 치료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국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제악화에 대해 이 대표는 “경제대처 수립이 특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생산하는 부품 수립 대책 신속 추진해주고, 특히 중소자영업자 선제 대책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위기경보수준은 경계 단계이지만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단계에 준한 대응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범정부대응체계 가동했고 제가 직접 휴일없이 관련 상황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중국 일부로부터의 입국 제한과 확진환자 접촉자 전체에 대한 자가조치 취했다. 또 마스크 등 보호용구 생산량 늘렸고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도 철저 단속해나가고 있다”면서 “혹시 모를 추가확산세와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는 일본수출 규제, 미중무역분쟁 등 엄중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어려움 겪었다. 하지만 정부와 시장의 노력으로 조금씩 살아나는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예기치 않은 변수로 우리경제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어려움에 직면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자 인적 교류국인 중국의 어려움은 곧장 우리 수출에 큰 타격 될 것이며 소비는 위축될 것”이라며 “하지만 어제 대통령 말처럼 안타깝지만 감당하면서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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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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