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턴십은 신한대와 미시설사령부간 협력서를 바탕으로 매학기 6개월 동안 미군부대에서 신한대 학생들이 인턴생활을 하며 언어, 해외근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기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10명의 학생이 선발돼 용산, 동두천, 성남지역 미군부대에서 근무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용산 미 시설사령부 모니카 워싱턴 사령관, 라이언 스티븐 시설부사령관, 부아크 디오사벨 동두천 미시 설사령부 사령관이 참석했으며 신한대 이대홍 국제교류처장이 참석했다.
미시설사령부 사령관 모니카 대령은 "이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지원할 때는 언어와 문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큰 결심이 필요했겠지만 6개월 동안 미군부대 근무를 통해 이러한 장벽을 넘고 평생 간직하게 될 용기를 가지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과 한국 사이의 강력한 관계 구축 및 역할을 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홍 국제교류처장은 "수도권 유일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한미 양국의 강력하고 우호적인 신뢰와 연대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미시설사령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상반기 1기를 시작으로 출발했으며 1기에 2명, 4기에 1명, 5기에 1명의 학생이 미2사단에 취업하는 좋은 결실을 얻었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2명의 학생이 적십자에서 계속적인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주한미군 사령관 명의의 수료증 발급, 전공 선택 15학점 인정,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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