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서울시의회 의사일정으로 3일간의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다음 회기로 연기함으로써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집행부에 서울시의 코로나19 관련 현황과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주요 사안에 묻고 경제활동 위축 여파로 인한 소상공인 보호대책 및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 내수 대책과 감염병 관련 대책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서울시와 당정협의회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추진 현황 및 대책을 보고 받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 및 상권보호를 위한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정책협의회를 열어 휴업명령에 따른 서울지역 학교 현황과 입학·졸업식에 대비한 방역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용석 대표의원은 “코로나19가 발병 후 확산추세에 이르자 곧바로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촘촘하게 대응해왔다”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코로나19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예산지원과 제도 보완 마련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서울시민들이 불안해하지않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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