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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공천 8곳 추가···신창현 현역 첫 컷오프

민주당, 전략공천 8곳 추가···신창현 현역 첫 컷오프

등록 2020.02.16 10:29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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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면접.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면접.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의왕·과천과 경기 김포갑 등 8곳을 4·15 총선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의왕·과천에 지역구를 둔 신창현 의원이 민주당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컷오프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43개 지역 공천심사를 진행, 8곳은 전략공천 지역(전략 지역), 3곳은 추가 후보공모, 9곳은 경선 지역, 23곳은 단수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날 지정된 전략공천 지역 중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경기 의왕·과천 ▲경기 김포갑 등 2곳이다. 현역이 없는 지역은 ▲서울 동작을 ▲경기 남양주병 ▲경기 평택을 ▲대전 대덕구 ▲부산 북·강서을 ▲경남 양산갑 등 6곳이다.

민주당은 의왕·과천에서 신창현 의원과 여러 예비후보들이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전략공천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포갑의 경우에는 김두관 의원이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경남 양산을로 출마 지역을 바꾸면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면서 원외인사들의 단수공천을 지정했다. 원외인사 중에선 ▲부산 해운대갑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부산 사상에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경기 이천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경북 포항 북구에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등이 23곳 지역에서 단수공천했다.

이외에도 ▲부산 금정(김경지) ▲대구 중구·남구(이재용) ▲대구 동구갑(서재헌) ▲대구 동구을(이승천) ▲대구 수성을(이상식) ▲대구 달서갑(권택흥) ▲울산 울주(김영문) ▲강원 강릉(김경수) ▲충북 충주(김경욱) ▲경북 김천(배영애) ▲경북 안동(이삼걸) ▲경북 영주·문경·예천(황재선) ▲경북 영천·청도(정우동)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송성일) ▲경북 고령·성주·칠곡(장세호) ▲경남 창원 마산회원(하귀남) ▲경남 창원 진해(황기철) ▲경남 사천·남해·하동(황인성)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조성환) 등도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 1차 경선 지역 52곳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후보 공모를 실시한 234곳 가운데 이날까지 23곳의 후보가 확정됐으며, 61곳은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50%씩 반영하는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된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 64곳을 포함해 나머지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오는 17∼19일 진행한 뒤 공천심사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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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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