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0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 상승했다.
농산물과 수산물이 오르면서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3.4% 상승한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리면서 공산품은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대비 0.4% 올랐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대비 1.8%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7.7% 올랐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2%, IT는 0.4%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1.5% 상승했고 중간재는 국내출하가 올랐지만 수입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최종재는 소비재와 서비스가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하락해 전월대비 0.1% 떨어졌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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