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종원 행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낙하산은 내부 출신이냐, 외부 출신이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나중에 성과를 갖고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이는 윤종원 행장이 전문성 없이 취임한 낙하산 인사라는 김성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윤 행장의 취임을 막은 기업은행 노조가 당정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유감을 표명한 것도 거론했다.
이에 대해 윤종원 행장은 이 원내대표의 발언이 자신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한 것은 아니라며 지금은 노조와 잘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과 관련해 기업은행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면서 “산업구조가 바뀌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살아야 하는 데 그 부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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