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광주신용보증재단 통해 신용등급 8등급까지 특별융자
지난 19일부터 농협을 통해 지원되고 있는 이번 특별금융상품은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보증부 운영자금 특별융자’로, 담보력이 없는 업체도 NICE평가정보 기준 신용이 8등급까지만 돼도 광주지역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출 요건이 대폭 완화됐다.
기존 영세관광사업자 대상 지원 상품은 2년 거치 3년 상환에 대출 금리가 1.5%였지만, 이번 코로나19 대응 특별지원 상품의 경우 3년 거치 3년 상환에 대출 금리를 1%로 낮췄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한도도 기존 1억원이던 것을 2억원으로 높였다.
코로나19 대응 특별융자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 여행사는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5개 자치구 소재 광주신용보증재단을 찾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가까운 농협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보증요율 0.8%)
이영동 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여행상품 취소가 90%에 육박하는 등 지역 여행업계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전국적으로 500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번 신용보증부 특별금융상품이 지역 관광업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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