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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재택근무·유연 근무제 확대”···코로나19 대응

현대오일뱅크 “재택근무·유연 근무제 확대”···코로나19 대응

등록 2020.02.25 16:20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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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원 줄이고 재택근무 독려유연근무제 확대···임산부 직원 보호

현대오일뱅크 “재택근무·유연 근무제 확대”···코로나19 대응 기사의 사진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현장 인원을 소규모로 구성하고 유연 근무제와 재택근무를 독려한다.

25일 현대오일뱅크는 대산 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방안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정유 시설을 컨트롤 하는 조정실 등 핵심지역에서 해당 근무자 외에 다른 직원들의 출입을 차단한다. 그간 10~20명 단위로 조를 구성한 현장 공사 작업은 4~5명 단위 소규모로 운영해 작업자 간 감염 가능성을 낮춘다.

출근 시간은 오전 7~10시까지 하고 퇴근 시간은 오후 4~7시까지 유연하게 운영한다. 직원들의 출퇴근 혼잡 시간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임산부와 육아 중인 직원 대상으로는 재택근무와 휴가를 권장한다. 특히 전체 임신부 직원을 대상으로는 다음 달 6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후 상황에 따라 기한은 연장될 수 있다”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개학 연기에 따른 임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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