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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무직 ‘자율 재택근무’ 27일부터 시행

현대차그룹, 사무직 ‘자율 재택근무’ 27일부터 시행

등록 2020.02.26 18:39

수정 2020.02.26 18:4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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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대상···부서 팀장의 판단하에 진행현대·기아차 포함 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그룹이 내일(27일)부터 사무직을 대상으로 자율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등 서울·경기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팀별 성격에 맞게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재택근무는 부서 팀장의 판단하에 업무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를 포함하여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등은 상황에 맞춰 내달 6일까지인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부터 임산부와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적용했다.

개학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도 휴가를 사용하도록 조치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양재 본사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왔다.

직원들이 출입할 때마다 일일이 체온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직원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 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직원식당도 1부와 2부로 나눠 이용하도록 해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과 함께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철저한 사전 예방 조치 차원에서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 한다”고 말했다.

울산공장 등 전국 생산라인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외부인 출입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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