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개통행사 無, 예약 내달 3일까지 연장전용색상 예약 비중 30~40%, 컬러마케팅 효과 ‘톡톡’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사전예약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통신3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 개통행사 등을 매년 진행해왔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면서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개통행사를 열지 않았다.
또 이동통신3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대리점 등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들면서 갤럭시S20의 사전예약 기간 역시 당초 26일까지에서 내달 3일까지로 연장했다.
갤럭시S20 시리즈 사전예약자들 가운데 각사별 전용색상 선택 비중이 30~4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컬러마케팅 효과를 실감케했다.
SK텔레콤은 자사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의 예약 분석 결과 갤럭시S20 플러스의 4종의 컬러 가운데 SK텔레콤 전용 컬러인 ‘아우라 블루’의 예약비중이 약 40%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T 역시 20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S20 플러스의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선택한 가입자가 3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역시 같은 기종의 자사 전용 색상 ‘클라우드 핑크’ 예약 가입자 비중이 36.1%에 달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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