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와 순천시 잇따라 방문 후원금 전달···여수시·나주시도 전달 예정‘코로나19’ 피해 최소화 위해 금융지원 및 나눔활동 앞장 위기 극복 온 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날이 급증하고,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상태로 격상함에 따라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며 지역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광주은행은 작년에 미세먼지 대비용 등으로 발주한 마스크 3만개를 전남도청에 전달했으며, 이는 전남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역경제가 갈수록 침체됨에 따라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아픔을 보듬고 지역에 닥친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전남·광주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심각상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님과 지역민, 직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은행은 전남도청에 마스크 전달에 이어 목포시청과 순천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각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오는 3월 2일에는 여수시청과 나주시청에도 잇따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라남도 마스크 전달에 이어 광주시에도 마스크 3만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6일에는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10억원을 특별출연했고, 전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도 조기 출연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영업점에 고객제공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발빠르게 비치하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릴레이 방문을 가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금지원에도 앞장섰다. 지난 3일, 광주은행은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을 시행함으로써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고, 최대 1.3%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를 적용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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