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R&D 전담기관 역할을 중앙정부에서 인정받아
“연구개발지원단육성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국가·지자체가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으로서 지역 내 확산과 효율성 강화를 통해 지역 R&D기반의 자생적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07년부터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17개의 연구개발지원단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의 과학기술정책, R&D 조사·분석, R&D 기획·평가·관리, 정보구축·제공, 네트워크 등 5가지 분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전남테크노파크는 평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돼 지역 R&D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중앙정부에서 인정받게 됐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과학기술 네트워크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소재·부품 전략” 등 지역 과학기술 정책수립, “지역 연구개발장비 활성화”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R&D 예산, 연구인력, 연구조직 수 등 전국대비 열악한 전남의 R&D 현황을 극복하고자, 2018년 12월 전남테크노파크를 전라남도 과학기술진흥조례에 근거해 “지역 R&D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R&D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지위 확보와 분위기를 조성하였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8년간 우리지역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지역혁신기관들과 협업하며 성실히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연구개발 혁신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보다 더 공고하게 구축하고 지역 과학기술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2013년부터 연구개발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년 동안 ’과학기술 종합·시행계획‘ 등 지역 과학기술 정책수립과 R&D 조사·분석·기획·확산 등 연구개발 전 주기에 대한 관리를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지역의 R&D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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