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혁신 민주당 출마자 10명 긴급성명 발표
5일, 신정훈 예비후보를 비롯한 민생혁신과 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더불어민주당 출마자 10명은 국회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온 국민이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의 감염, 민생경제의 멈춤, 불확실성의 공포를 다 막아내야 한다"며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절박한 생계를 해결해줄 과감한 대책을 촉구했다.
부유층과 안정적 고소득자를 제외한 국민 1인당 최대 50만 원 이내의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도록 긴급추경을 추가 편성하고, 국회가 지지부진하면 대통령이 비상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난관련기금은 물론 각종 여유 기금을 활용한 공적 기금도 고려하고 지역 화폐도 활용해야 하며, 특별히 여야정치권의 정쟁중단도 간곡히 호소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추가감염과 사망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전문가들이 권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집에 머물기’의 골든타임으로 기업·기관·학교 등 모든 부문에서 재택근무·특별휴가·유연 근무·휴업 등을 마련하는 한편, 혁신적인 재택근무·재택학습·가족 돌봄 및 방문 진료·방문 돌봄·자원봉사·서비스 전달 택배 시스템을 가동할 것을 제안했다.
수업일수 및 법정수업시수 관련 법규의 신속한 정비, 온라인교육을 위한 신속한 지원, 지역 내 의료진을 연계한 긴급마을 의료 및 이동 검진체계의 구축 등 우리의 기술력과 인프라로 재난극복시스템의 한류를 만들어내야 하며, 특별히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사실상의 공공재로 보고 비상한 공급과 유통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국가는 국민의 집이자 눈보라와 비바람을 막아주는 큰 숲으로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국민이, 생계 걱정 없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발적 자가격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금 국가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긴급성명은 김민석(현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 김성주(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영배(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박수현(전 청와대 대변인), 배재정(전 총리 비서실장), 복기왕(전 청와대 정무비 서관), 신정훈(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정책공약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호(전 전문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 진성준(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허대만(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 더불어민주당 출마자 10명이 참여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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