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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 46명 확진’ 대구서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

‘아파트 내 46명 확진’ 대구서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

등록 2020.03.07 10:23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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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격리···주민은 물론 출입·택배 전면 통제

병원으로 이송되는 확진자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병원으로 이송되는 확진자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구에서 국내 첫 아파트 대상의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이 아파트에는 130여 가구가 살고 있으며 지금까지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 주민들은 오는 15일까지 격리된다는 안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6일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입을 통제하며 택배, 배달 등도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코호트 격리 조치에 따라 현재 주민은 물론 외부인도 출입이 불가능하다.

한편 향후 집단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코호트 격리가 적잖게 시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이 코호트 격리됐고 최근 경북도에서 노인·장애인·정신보건, 아동양육 시설 581곳에 대해서 예방적 차원의 코호트 격리가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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