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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 또 코로나19 확진 ‘비상’

대한항공 승무원 또 코로나19 확진 ‘비상’

등록 2020.03.07 13:36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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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대상 승무원 30명, 기간 일주일 연장”

기내 방역. 사진=대한항공 제공기내 방역.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7일 용인시와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기흥구에 거주하는 대한항공 승무원 A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8~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다녀왔으며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승무원 B씨와 같은 LA발 인천행 KE012편 항공편에 탑승해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B씨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대한항공은 B씨와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승무원 30여명을 2주간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했으며 대상자 중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A씨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던 승무원 30여명을 추가로 일주일 더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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