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연수구·부평구 주민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을 통해 신설 역명칭에 대한 의견을 받아 추천된 5~9개의 역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당초 역명 후보군을 3개 내지 5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추천받은 역명 모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하게 됐다.
송도연장선의 후보군은 인천타워역, 송도랜드마크시티역,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송도국제도시역, 인천대교역이며 석남연장선의 후보군은 백마장사거리역, 산곡청천역, 산곡역, 원적산역, 마장역 등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기초로 4월 역명심의위원회의 역명 심의를 거쳐 5월중 역명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각계각층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금년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개통예정인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구간 신설역명을 확정하겠다”며 “부르기 쉽고, 외국인도 이해하기 쉬운 역명을 확정해 신설역 안내사인물 제작·설치, 차량안내방송 제작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