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는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예산소위를 열어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지난 5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2일만으로, 제출된 추경안 규모를 유지했다.
여야 3당은 앞서 진행된 예결위 간사간 협의체 심사를 통해 2조4000억원 규모의 세입·세출경정 사업 중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이 낮은 사업 등에서 6800억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대구·경북 지원 예산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 등의 증액에 투입됐다.
예결위는 예산소위에서 의결된 추경안을 예결위 전체회의에 상정한 뒤 이날 밤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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