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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텔레그램 n번방 신상공개”···역대최다 200만명 넘겨

청와대 청원 “텔레그램 n번방 신상공개”···역대최다 200만명 넘겨

등록 2020.03.22 21:18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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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미성년자 등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모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200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18일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22일 오후 8시40분께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청원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인 20만명을 훨씬 넘어 10배가 넘는 인원이 서명된 사례다.

해당 청원에 앞서 가장 많은 참여인원을 기록한 청원은 지난해 올라온 ‘자유한국당 해산 요청’으로, 여기에는 183만1900명이 동의했다.

텔레그램 가해자 신상공개 청원인은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면서 조씨의 신상공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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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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