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장석훈 사장에게 급여 5억4800만원, 상여 6억5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7000만원 등 총 13억74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장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2019년 전사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했으며, 모든 부문간 균형 성장을 통해 사업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정구 영업지점장은 급여 7600만원과 상여 19억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800만원을 합한 20억2100만원을 받아 삼성증권 내 개인별 보수지급금액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강정구 영업지점장의 성과급은 Retail부문 성과보상제도를 적용받았다”며 “2019년 지급한 성과급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리테일위탁매매, 금융상품매매, 금융자문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에 BEP를 제한 후 제도상 정한 지급률(12%~35%)을 곱해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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