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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첫 날, 후보들 서민 표심 공략 집중

공식선거운동 첫 날, 후보들 서민 표심 공략 집중

등록 2020.04.02 15:45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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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표심 얻으려 거리 나온 후보들택배회사, 출근길 버스 등 찾아 선거운동마트·시장에서 소상공인들과 스킨십 가져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2알 각 당 후보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으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서민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니즈에 맞게 대형 행사 등에 참여하기보다는 그들의 일터나 출근길을 직접 방문해 응원의 말을 전하며 표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종로구에서 맞붙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모두 지역구민들의 출근길을 함께 하는 것으로 21일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 행보를 시작했다.

황 후보는 이날 새벽 첫 버스를 타고 유권자들을 만나 본격적인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통인시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 하루를 준비하는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 역시 출근길을 선택했다. 그는 이날 오전 지하철 1·6호선 동묘앞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첫 거리 유세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도 이날 0시 경기도 안양 우편물류센터 인근 카페에서 물류택배 노동자들과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갑) 안규백 국회의원 후보 역시 아침부터 신이문역에 나가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종민 공동선대위원장, 박원석 정책본부장, 이은주 비례대표 후보 등은 0시에 지하철 운행 시작점인 경기 고양 지축차량기지를 방문해 심야근무 노동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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