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OK배·정장학재단은 현재 선발된 생활장학생 180명에게 1인당 마스크 50여매를 전달했다. 최근 악화되는 ‘코로나19 사태’ 속 장학생의 위생 관리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재단은 지난 2002년 출범했으며 ▲OK생활장학금 ▲OK희망장학금 ▲OK글로벌장학금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말까지 국·내외 누적 장학생 약 6500명을 대상으로 총 160억여원을 지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재단은 OK글로벌장학금을 통해 자칫 소외 받을 수 있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금강학교 ▲건국학교 ▲동경한국학교 ▲청구학교 ▲교토국제학교 ▲코리아국제학교 현지 6개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재단은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OK스포츠장학금’ 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골프 분야에서는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 ▲KLPGA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박세리 감독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는다.
최윤 이사장은 “재단이 18년 동안 장학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장학생과 관계자의 한결 같은 관심 덕분”이라며 “출범 18주년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장학생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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