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미터 동파 방지를 위해 현수막 설치와 전단지를 배포하고 1만 4천개의 보온재 설치와 수도미터 보호통 1,162개를 교체했으며 5,682개의 수도미터를 개보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시 노인정책과와 협업해 독거노인 4,441세대를 방문 점검하는 등 수도미터 동파방지에 철저를 기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수도미터 동파는 신축 또는 분양 중인 주택이나 보온이 취약한 노후 연립·빌라 등 다세대주택, 소규모 상가나 주말 이외에는 물 사용이 적은 펜션,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가(空家)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규격이 큰 수도미터 보다는 15mm의 소형 수도미터 동파가 67%를 차지한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매달 검침원들이 세대를 방문해 수도미터 검침 시 누수·동파 등 방지를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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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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