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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도미터 동파율 전년비 73% ↓...6년 만에 역대 최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도미터 동파율 전년비 73% ↓...6년 만에 역대 최저

등록 2020.04.07 17:38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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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영길)는 지난 동절기 수도미터 동파 건수가 371개로 역대 최저 수치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미터 동파 방지를 위해 현수막 설치와 전단지를 배포하고 1만 4천개의 보온재 설치와 수도미터 보호통 1,162개를 교체했으며 5,682개의 수도미터를 개보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시 노인정책과와 협업해 독거노인 4,441세대를 방문 점검하는 등 수도미터 동파방지에 철저를 기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인천상수도사업본부

해마다 반복되는 수도미터 동파는 신축 또는 분양 중인 주택이나 보온이 취약한 노후 연립·빌라 등 다세대주택, 소규모 상가나 주말 이외에는 물 사용이 적은 펜션,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가(空家)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규격이 큰 수도미터 보다는 15mm의 소형 수도미터 동파가 67%를 차지한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매달 검침원들이 세대를 방문해 수도미터 검침 시 누수·동파 등 방지를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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