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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3~17일 ‘울산5공장’ 멈춘다···‘투싼’ 수출물량 조절

현대차, 13~17일 ‘울산5공장’ 멈춘다···‘투싼’ 수출물량 조절

등록 2020.04.08 17:3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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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임시 휴업 실시해외 수출 물량 조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진=뉴스웨이DB

현대자동차 울산5공장이 임시휴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주력 차종인 소형 SUV 투싼과 수소차 넥쏘 생산이 중단된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 5공장 투싼 생산라인이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 오는 15일이 21대 총선 투표로 인한 휴무일인 것을 감안하면 나흘간 공장 가동을 멈추게 되는 것.

이번 휴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 세계로 확산에 따라 미국과 중동 등의 해외 현지 딜러사 영업 중단에 따른 일부 투싼 수출 물량 조절 조치로 보인다.

현대차의 올해 3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효과로 3% 증가했으나 해외시장에선 26.2% 감소했다.

특히 미국시장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3% 급감했지만 제네시스 GV80과 G80, 현대차 팰리세이드, 신형 아반떼, 그랜저 등 국내시장 판매 호조에 따른 주문 적체가 지속되고 있어 휴일 특근까지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해외시장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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