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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日시장 점유율 40%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日시장 점유율 40% 달성

등록 2020.04.20 15:33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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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日시장 점유율 40% 달성 기사의 사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가 지난 3월 일본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장 점유율 40%는 4000억원 규모의 일본 트라스트주맙 성분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기록한 것이다. 일본 트라스트주맙 시장은 오리지널의약품인 허셉틴과 허쥬마, 암젠과 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2종까지 총 4개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말부터 일본 현지법인과 파트너사인 니폰 카야쿠가 각각 제품을 판매하는 공동판매체계를 구축해 일본 시장을 공략해 왔다. 파트너사인 니폰 카야쿠는 기존의 일본 주요 의약품 공급망을 통해 허쥬마를 판매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개별 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방식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8월 유방암 적응증을 추가해 오리지널약과 동일한 치료목적 허가를 모두 획득한 바 있다.

일본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먼저 바이오시밀러 직판 시스템을 도입한 나라로 ‘허쥬마’의 성장세가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글로벌 직판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없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2019년 8월 전체 적응증 허가 이후 7개월 만에 40% 점유율 기록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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