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법무·검찰 개혁 완수 기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고기영 새 법무부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여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검사장은 광주 인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법학과, 서울대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지내고 현재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다.
한편, 현재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2018년 6월 임명 이후 박상기 조국 전 장관, 추미애 장관 등과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이번 인사로 김오수 차관(57·20기)은 약 1년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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