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도 유상증자 참여 방안 등 논의할 듯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3일 이사회에서 올해 1분기 실적과 유상증자 추진 여부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사회 이후 구체적인 유상증자 시기와 규모 등을 공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최대주주인 한진칼도 14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지분을 보통주 기준 29.96%(우선주 포함 29.62%)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가정하면 약 3000억원 가량을 투입해야 한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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