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주당에 따르면 국회의장 경선은 오는 25일 진행된다. 경선은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로 마무리된다. 후보 등록 기간은 19∼20일이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다수당으로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국회의장 경선은 당내 최다선인 6선의 박병석 의원과 5선의 김진표 의원의 맞대결 구도로 사실상 압축된 상태다.
부의장으로는 5선의 이상민 의원이 도전에 나섰고, 변재일·설훈·안민석(5선) 의원도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여성 의원들은 4선의 김상희 의원을 단독 후보로 추대했다. 이날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여성 당선인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21대 국회에서 최초로 여성 의원이 국회의장단에 진출하게 되면, 공고한 유리천장 하나를 깨는 의미 있는 역사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여성 부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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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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