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지난 3월 28일 귀국한 뒤 약 50일만의 출국이다.
손흥민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되자 한국에 들어와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향후 34개월간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무를 마치게 된다.
EPL은 아직까지 재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오는 6월 중순께 재개 가능성이 점쳐진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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